다음 달부터 국내 증시의 강세장이 시작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세장의 조건은 실적 기대가 상향되거나, 유동성이 보강돼야 하는데 둘 다 개선 중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산업재, IT 등 업종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어서다.
19일 한화투자증권은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을 기존 2800에서 3000으로 올려잡으며 "코스피가 2021년 이후 3년여 만에 3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매출 4916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 순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119.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장거리 중심의 여객사업,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물가·수입물가 상승세에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트럼프발 관세 전쟁 본격화...물가 더 자극할 수도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발 관세전쟁이 물가 상승을 더 빠르게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월 효과'에 움찔..."장보기 무섭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소비자물
수입물가지수가 4개월째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계약시점)는 145.22로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10월(2.1%), 11월(0.9%), 12월(2.3%)에 이어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지수는
농심이 지난해 내수 위축과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 상승 여파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농심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1% 감소한 16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387억 원으로 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1% 감소한 1576억 원이었다.
농심은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내
엔저 속 무역수지 적자 개선1차 소득수지, 4년 연속 최고 경신
지난해 일본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경상수지가 29조2615억 엔(약 279조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교 가능한 집계를 시작한 1985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경상수지는 수출에
한탑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한탑은 손익구조변경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48억8900만 원, 영업이익 37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전했다. 매출액은 사료사업부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같은 시기 영업이익이 30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적자 사업부 생
롯데웰푸드∙파리바게뜨∙빙그레 등 제품 잇따라 가격 인상업계 “원재료값 급등∙고환율로 원가 압박 커져 불가피한 선택”
식품업계가 새해 초부터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각 업체는 원재료 가격 급등과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하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게다가 12.3 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커피∙과채음료와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 인상하는 주요 제품은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의 소비자가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 235㎖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는 더위사냥 등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이 1200원에서 14
작년 6월 ‘가나 초콜릿’ 등 17종 인상 후 8개월 만에 초콜릿 ‘가나 마일드·크런키’ 각각 600·300원 등 인상‘월드콘·설레임’은 각 200원 올려...카카오값 급등 부담
롯데웰푸드가 ‘빼빼로’와 ‘월드콘’ 등 자사 대표 건과류 및 빙과류 제품 가격을 또 올린다. 지난해 6월 ‘가나 초콜릿’ 등 17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 올린 후 8개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6일 중소기업들이 올해 직면할 주요 과제와 정책 대응 방향을 담은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와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중기연은 국내 중소기업이 당면할 올해 주요 경영환경으로 경제성장 둔화, 국가 간 무역분쟁 격화, 기술격차 심화 등을 꼽았다. 이를 고려해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칠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4057억 원, 영업이익 159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120.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는 지난해 11월 1일 자로 합병한 SK E&S의 11~12월 영업이익 1234억 원이 반영됐다.
석유 사업은 매출 11조6868억 원, 영업이익
올해 여신 5% 성장 전망…리스크 관리 강화현금배당 400억 상향 검토…분기 실적 때 배당기준일 발표
KB금융그룹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고려해 하반기에도 유연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나상록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열린 2024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로 CET1 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순익 5조 원 시대를 연 KB금융의 양종희 회장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KB금융은 상반기 약 5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작으로 연간 총 1조7600억 원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당기순익 5조782억…비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5일 통계청의 ‘2025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다. 지난해 7월(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가 7.3% 올라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9%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