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문제가 여전히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경기 호황에다 분양물량 급증에 따른 지출 증가로 가계가 경제에 공급한 자금은 역대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정부가 공급한 자금은 가계 수준에 육박했다. 가계, 정부, 기업으로 나뉘는 경제주체 중 전통적으로 자금공급 주체였던 가계의 지위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4일 한국은행이
정부가 한국은행으로 빌리는 대출금이 현재 유엔(UN)에서 정한 국민계정통계 편제기준(2008 SNA)으로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호조로 정부가 굳이 한은에 손을 벌릴 필요가 없는데다 마이너스통장에 사용기간이 있는 것처럼 연말연초엔 모두 갚아야 하는 특성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3분기(7~9월)말 정부의 한은
우리나라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이 2015년 기준 전체 일자리의 8.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81만 일자리 공약이 이행될 경우 12%대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6000개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만8000개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일반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한 숙박공유 서비스 등 최근 확산하고 있는 디지털 및 공유경제로 새로 포착된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818억7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디지털 및 공유경제 전체 규모는 통계분류상 미비 등으로 아직 정확히 파악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디지털 및 공유경제와 관련한 GD
올해 3분기(7~9월) 가계의 여유자금이 크게 줄었다.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이 늘며 가계잉여금 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7∼9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자금잉여는 1조9000억 원
한국은행은 국민계정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 2015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계정체계는 1986년 최초 발간 후 네 차례(1991년, 2000년, 2005년, 2010년)에 걸쳐 개정됐다.
이번 개정판은 새 국제기준(2008 SNA, BPM6) 이
올 2분기 가계가 빚을 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여윳돈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자금순환’ 자료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조달-운용) 규모는 올 2분기 2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29조6000억원)에 비해 축소됐다. 잉여자금은 예금이나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굴린 돈(운용자금)에서 빌린
지난 1분기 가계의 자금잉여 규모가 약 3년내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소득이 찔끔 늘어나긴 했지만 허리띠를 졸라매며 소비를 줄인 탓도 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자료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2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14조5000억원)에 비해 15조1000억원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개편한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여과없이 세수전망에 반영되면서 사상최대의 세수결손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초 개편한 국내총생산(GDP) 지표인 국민계정기준(SNA)를 기존 1993년 기준에서 2008년 기준으로 개편한 바 있다. 2008 SNA는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5개 국제기구가 합의한 것
대학생은 물론 금융업계 종사자, 경제정책 담당자들에게 ‘알경’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려온 한국은행의 경제지표 해설서 개정판이 발간됐다.
한은은 국내총생산(GDP), 물가 등 각종 경제지표의 의미와 작성 방식을 설명한 ‘알기쉬운 경제지표해설’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국민이 경제지표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83년 처음
우리나라 토지자산은 외환위기 이후 17년새 3.4배 늘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지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증가세가 축소되고 있다.
가계의 자산증가율은 다른 부문에 비해 가장 낮았다. 또 한국의 고정자산의 축적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29일 ‘우리나라의 자본스톡 확정 추계-1970~2012년’ 자료를 통해 국
“1970년을 기점으로 단절된 국민계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역사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고고학자가 유적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과정이었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정책국장은 15일 새로운 국제기준(유엔 2008 SNA) 및 기준년 변경(2005→2010년)을 적용한 1953~1999년 시계열의 국민계정을 발표한 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한국경제의 핵심 지표인 국민계정의 개편작업이 1953년 시계열까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를 더 긴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통계에서는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GNI), 저축률, 투자율 등이 모두 구계열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외환위기 이후 기업소득 비중은 빠르게 늘어난 반면 가계소득은 내리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생산이 늘면서 국내 주요 경제지표에도 기조적인 변화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먼저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행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수치로 나타낸 국제수지에서는 상품수지가 악화되고 본원소득수지는 개선되는 등 경상수지의 구조적인 변화가 초래된다는 것이다. 또 국내총생산(GDP)는 축소되고 국민총소득(GNI)는 확대된다는 예상이다.
◇ 새 경제팀 경제정책방향 제시...41조 쏟아부어 경제 살린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이 앞으로 41조원 재정 곳간을 풀어 대대적인 내수활성화를 통한 대대적인 경제활성화에 나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새 경제팀은 기존 기업 성장을 통한 위로부터 경제성장 정책에서 가계소득 확충을 통한 소비 진작으로 기업소득이 증가하는 아래로부터 경제성장 기조를
경제구조 변화와 국제기준 개정내용 등을 반영한 지역소득 통계에서 울산이 4년째 1인당 소득 1위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지출은 서울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지역소득통계 2010년 기준 개편 및 2008 SNA 이행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1인당 개인소득은 1884만원을 기록한 울산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경제구조는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특징을 띠었다. 반면 성장기반인 투자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1~2012년 산업연관표(연장표)를 이용한 우리나라 경제구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종수요(수출+투자+소비)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5.5%, 2011년 37.8%에 이어 2012년 38.3%으로 계
“이번에 국민계정 국제기준을 이행하고 국민대차대조표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국민계정통계 선도국가가 됐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계정통계 수준을 이같이 평했다.
국민소득통계, 산업연관표, 자금순환표, 국제수지표, 국민대차대조표 등으로 구성된 국민계정은 일정기간 국민경제의 모든 구성원이 이
우리나라 공공부문 총지출 규모가 빠르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공공부문계정의 신규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공공부문(일반정부·비금융공기업·금융공기업)의 총지출 규모는 671조9000억원으로 2007년(460조1000억원)에 비해 211조8000억원 증가했다. 공공부문의 총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총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국민계정의 2008 SNA 이행에 맞춰 처음 발표한 ‘공공부문계정의 신규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공공부문 총지출이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8%로 2007년(44.1%)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