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빈손 면담’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선 “한 대표가 갈등을 키워선 안 된다”고 한 반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전날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만찬한 다음 날인 22일 저녁 7시께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 22명과 만찬을 했다. 만찬에 참석했던 조경태 의원은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관련 의혹 규명 협조 등 한 대표의 ‘3대 요구안’
2024-10-2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