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9일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9194059_2134603_1000_534.jpg)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9일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월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북동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를 기록할 예정이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강릉 4도 △대전 4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으로 예상됐다.
중부 지방과 전북은 낮 기온도 0도 이하(일부 중부 지방과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과 충남권 북부 내륙, 충북, 전북 서해안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