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회차 시청률이 24.9%에 달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승계권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치열한 전쟁의 중심에 놓인 문제는 ‘금산분리 완화법’입니다.
순양 가문 사람들은 순양 금융 지주 사장 자리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다툼을 벌이는데요. 주인공 도준(송중기 역) 역시 후계자 싸움에 가세합니다.
도준은 승계권을 위해 진양철 회장에 관한 진실을
금산분리를 강화하는 금융사 규제환경 변화로 삼성그룹 전반의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경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신용평가 그룹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대주주 일가가 삼성물산을 통해 그룹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삼성물산은 삼성생명 지분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을 간접적으로 확보(지분율 8.8%, 특별계정 보유분 포
최근 경제 위기감이 대두되면서 규제 위주의 대기업 정책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 피부에 와닿는 그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목이 쏠렸던 공정거래법 개편안만 해도 그렇다. 공정거래위원회 특별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안을 보면, 종전의 규제는 강화됐고, 벤처업계와 대기업이 원했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되면서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가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이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최근 삼성물산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이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네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항소심에서 다시 맞붙었다. 양측은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에 묵시적 청탁이 오갔는지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대선주자들이 ‘재벌개혁’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중산층과 서민 표심을 겨냥해 2012년 대선 때 ‘경제민주화’를 넘어 더 강력한 대기업 규제정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장 구체적인 청사진은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재벌개혁 공약을 발표하
롯데그룹 조직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설 연휴 전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화했으나 금융계열사 처리라는 난제에 빠졌다. 정치권 특히 야권에서 금산분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 금융계열사 처리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31일 롯데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유통, 호텔서비스, 식품, 화학의 4개 BU(Busi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87년 6월항쟁 이래 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30년 후를 내다볼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시대교체를 앞세워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학로 ‘굿씨어터’ 극장에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이란 이름으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시대교체라는 목표를 위해 우리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재벌개혁’ 공약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금산분리 강화법이 발의됐다.
박용진 의원은 11일 계열회사 간의 합병, 영업의 양도 또는 주요 부분의 양도에 대해 계열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계열회사주식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른바 ‘이재용 방지법’이다.
현행법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재벌개혁’ 공약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금산분리 강화법이 발의됐다.
박용진 의원은 11일 계열회사간의 합병, 영업의 양도 또는 주요부분의 양도에 대해 계열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계열회사주식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른바 ‘이재용 방지법’이다.
현행법상 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013년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오는 25일이면 집권 3년차를 맞는다.
7분기 연속 0%대 저성장이라는 암울한 경제상황 속에서 취임한 박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추진했다. 또 창조경제와 규제개혁으로 일자리 창출 토대를 구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18대 새누리당 대선후보 시절 ‘경제민주화’멘토 역할을 했던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재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또 다시 재계에 칼을 빼 들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문재인 대표는 애초 정운찬 전 총리를 입당시켜 경제민주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려 했지만, 거부당하자 김 전 의원을 영입했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민주화’ 공약 20건 중 이미 처리한 13건을 제외한 나머지 7건을 연내 처리할 방침이다. 애초보다 일부 후퇴한 부분이 있지만, 남은 법안들이 처리되면 경제 민주화 공약을 100% 이행하게 되는 셈이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7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재 경제 민주화 공약 이행을 위한 잔여 7개 법안이 국회에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초선임에도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유승민 원내대표 등 국내 핵심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위스콘신 4인방으로 불린다.
1991년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금융팀장을 역임했다.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였던 그는 200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금산분리는 강화해야 된다”며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 후보자는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금융개혁을 통해 은행 자유 책임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낡은 규제와 틀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굉장히 겸손한 경제전문가다. 당의 입장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얘기도 귀기울여 듣고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에 내놓은 평가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정무위원회를 함께 하면서 지켜본 강 의원을 ‘굉장히 칭찬 받을 만한 의원’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4일 “대기업 총수 연봉 공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 총수의 연봉 공개는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찬성 뜻을 표시했다.
작년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31일까지 등기임원 개개인의 연봉(연봉 5억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4일 “(대기업) 총수 연봉 공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 총수의 연봉 공개는 필요하다고 보는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찬성 입장을 표시했다.
작년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31일까지 등기임원 개개인의 연봉(연봉
새누리당과 정부는 24일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을 위한 공정거래법 제정 추진에 나섰다. 이는 일반지주회사의 금융보험사 보유를 허용하되, 금융부문 규모가 클 경우 중간금융지주회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의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정부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삼성SDS가 오는 14일 상장하는 데 이어 제일모직은 다음달 18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삼성SDS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세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비중이 계열사 중 가장 큰 회사이기 때문에 향후 그룹 지배력 강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