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수수료 수입이 급감한 상황에서 수익 다변화를 위해 인수한 저축은행 실적이 부진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증시 침체와 함께 저축은행 업황도 나빠지면서 증권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진단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증권의 자회사 현대저축은행은 2012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에 537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
부실 저축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던 감정가 8000억원 상당의 부동산, 골프회원권 등이 무더기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삼화상호저축은행, 토마토2저축은행, 중앙부산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제일이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등 26개 부실 저축은행의 부동산, 회원권, 외제차 등 600여건의 물건에 대해 경매를 실시한다.
예
감정가 8천여억원에 달하는 부실 저축은행의 부동산과 콘도·골프회원권이 무더기로 경매 시장에 나왔다.
부실 저축은행이 보유했던 금싸라기 땅과 빌딩, 고가 회원권이 수두룩해 경매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삼화상호저축은행, 토마토2저축은행, 중앙부산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제일이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
예금보험공사가 중앙부산저축은행의 자문을 맡았던 법무법인을 상대로 부당인출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8일 예보에 따르면 중앙부산저축은행 파산관리인은 최근 이 은행 자문을 맡았던 한 법무법인을 상대로 영업정지 직전 찾아간 돈을 반환하라며 부인권 청구소송을 냈다.
이 법무법인은 중앙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기 사흘 전인 지난해 2월16일 이 은행에서 예금 4
법원이 부채 초과를 이유로 중앙부산저축은행에 파산을 선고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유해용 부장판사)는 중앙부산저축은행에 대해 부채 초과를 이유로 전날 파산을 선고했다.
채권신고기간은 오는 4월6일까지로, 제1회 채권자 집회기일은 5월10일로 정해졌다. 파산관재인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선임됐다.
러시앤캐시(회사명 에이앤피파이낸셜)만큼 한국사회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회사도 없다. 러시앤캐시는 때로는 서민경제를 위해 축출해야할 대상이었지만 영업정지를 앞둔 지금에는 서민금융 공백이라는 말이 나온다.
주목할 점은 대부업체 중에서도 유독 러시앤캐시만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는 점이다. 대부업계 1위라는 상징성 덕분이다. 여기에 최윤 회장의 재일교포
지난해 2월 영업정지를 당한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은 각각 17일과 11일 관할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이들 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 부산·대전·전주저축은행 등과 함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부산2·중앙부산·도민저축은행은 패키지로 묶여 우량 자산만 따로 떼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을 눈감아준 금감원 전현직 임직원이 법정 구속당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은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금융감독원 전현직 임직원 정모씨와 김모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피고인들의 행위가 저축은행 부실화의 일 원인이 됐다"며 "초범인 점을 고려해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
러시앤캐시가 또 다시 저축은행 인수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수 차례의 실패를 딛고 이번에 저축은행 인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러시앤캐시는 예보의 영업정지 저축은행 매각 예비입찰에서 대영·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와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입찰
그동안 금감원의 경영진단으로 중단됐던 저축은행의 M&A가 다시 재개되면서 흥행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시작된 것은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된 영업정지 저축은행 4개다. 개별매각 되는 제일과 토마토와 패키지 매각되는 대영+에이스, 프라임+파랑새 등이다. 영업정지 되지 않고 건전성이 좋아 시장에서 매각이 논의되고 있는 저축은행의 경우 예보의 매각
부산저축은행과 경은저축은행 예금자들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이 오는 7일 종료된다. 좋은저축은행은 내년 3월 말에 예금보험금 지급시한이 종료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일 "부산저축은행 등 23개 저축은행의 가지급금 및 예금보험금 지급 시한이 임박한 곳이 적지 않아 예금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지난 2월 영업정지된 부산저축
저축은행에서 판 후순위채권에 대한 피해접수가 한달동안 604건이 접수됐다. 8개 영업정지 저축은행 전체 판매 건수 가운데 17.1%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 604명이 피해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신고 금액은 총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영업정지된 8개 저축은행이 3632명에게 후순위채를 판매
중앙부산저축은행이 모그룹인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자문한 컨설팅 회사와 대표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중앙부산저축은행은 소장에서 "S캐피탈과 대표 김모씨는 부산저축은행이 만든 SPC에 대한 대출 자문과 관리를 담당했지만 검찰 조사결과 계약에 따른 용역을 제공하지도 않았고 성과도 없었
금융감독원이 부산저축은행에 유상증자 자금을 중개한 KTB자산운용에 대한 집중 검사를 하고 있다.
박원호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0일 "KTB자산운용을 상대로 8일부터 2주 일정으로 종합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번 검사가 작년 말 수립한 2011년 종합검사 업무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부산저축은행과 연루된 의혹에 따른 특별 검사
저축은행 부실 비리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검찰은 1일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의 소환조사 방침을 밝힌 데 있어 현직 금융당국 수뇌부 조사여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검찰 조사가 심상치 않다는
예금보험공사가 '부산+전주저축은행' 패키지와 '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에 대해 개별매각에 나설 에정이다. 이는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매각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중앙부산이 포함된 패키지에만 입찰이 몰렸기 때문이다.
예보 관계자는 31일 "패키지 입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개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면서 "입찰이 안된 저축은행에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이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직전 만기가 1년 남은 정기 예금을 인출해 간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금액이 무려 1억308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오전 '만기도래해 인출한 것'이라고 해명한 내용과 대조적인 것이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예치한 금액도 5000만원 이하로 예금자보호법상 보호대상 금액"이라는 해명하는 등
삼화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 등 올해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저축은행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이 최고 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마이너스(-) 3%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예금보험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8개 저축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 평가 결과
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1일 박연호(61) 회장 등 대주주와 주요 임원 등 모두 1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 등은 특정업체에 한도를 초과해 대출하거나 규정을 어기고 본인, 가족 등 대주주에게 대출하도록 지시해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이번 주 박연호(61) 회장 등 대주주와 주요 임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회장은 지명수배 중이라 신병확보 차원에서 구속이 빨리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부산저축은행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