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재건축진단의 시기 조정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동의 시 전자방식을 전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과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개정된 도시정비법의 위임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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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약 3000호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매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미분양 해소 등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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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며 최종 시공사 선정까지의 거리를 좁혔다.
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은 최 삼성물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공문을 보냈다. 삼성물산은 회신을 통해 수락 의사를 밝힌 한편 시공계획 제안서를 보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7일 우선협상대상자 통
서울 강남구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가 2300여 가구 단지로 통합재건축된다.
18일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통합(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1차아파트가 2017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일체의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3년차인 올해 11개 분야에 121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열고 △시민편의(14건) △교육·문화·체육(13건) △제도개선(8건) △복지(11건) △보건(7건) △기업·경제(12건) △환경(9건) △안전(9건) △도시·여가(12건) △반도체(9건) △교통(1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만 2조 원 규모인 경기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선 전체 조합원 2070명 가운데 조합원 1834명이 참석해 포스코이앤씨에 133
서울시가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견인할 혁신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을 공개 모집하는 '제3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를 1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은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1·2차 공모를 통해 총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 안은 프리츠커상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 영국 토마스 헤더윅, 프랑스 도미니크 페로 등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이 의무화하면서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6월부터 기존 공공 건축물에만 적용하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민간 건축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고단열, 고기밀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올해도 연초부터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자체 등에 중재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송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 원가 급등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땅한 해법이 없어 공사비 증액 줄다리기는 한동안 반복될 전망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12월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
건설업계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위기를 넘어설 마땅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데 악재만 쌓이는 모양새다.
대형 건설사들은 크게 뒷걸음질 친 지난해 성적표를 내놨다. 국내 대표 건설사로 꼽히는 현대건설은 지난해 1조2000억 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냈다. 현대건설이 영업적자를 낸 것은 23년 만이다. 규모는 창사 이래 가장 크다.
대우건설은 영업이익이 4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신속통합기획 사업지 일부도 토지거래허가제에서 풀린다. 다만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거나 투기 우려가 있는 곳은 구역 지정이 유지된다.
12일 서울시는 투기 우려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광범위하게 지정되거나 이미
반포, 압구정 등과 함께 서울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불리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한강을 사이에 두고 정비계획을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조합원 사이에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드는 데 반해 재개발 ‘막차’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 오름세가 가파른 모습이다. ’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지구 1~4구역 재건축 조합은 한강청의
최근 준공 1년 미만을 남기고 분양에 나서는 후분양 단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시공사와 수요자 모두에게 장점이 있지만, 촉박한 잔금 기간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탓에 분양 시장 주류로 자리 잡긴 힘들 전망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개발)의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차익을 볼
오패산 구릉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신속통합을 통해 숲을 품은 7500가구 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11일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258·번동 148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접 대상지 2개소 기획을 동시에 추진해 보행·녹지·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사업 실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대규모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됐다.
대상지는 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도입한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이 서민을 울리는 복병으로 변모했다. 숱한 사업 지연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분담금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지만, 일부 성공 사례에 희망을 품는 투자자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광진 벨라듀’(
수도권 정비사업의 대세로 떠올랐던 신탁 방식이 최근 들어 소유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를 대거 풀며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이 흐려진 데 이어 소유주 의견 반영이 어렵다는 의혹이 고개를 들면서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는 지난주 사업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오래 기억되는 브랜드는 트렌드에 따라 이름을 바꾸지 않습니다.
최근 대형 건설사 사이에선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하다. 브랜드 이원화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시도다. 그러나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2000년부터 래미안 ‘외길’을 걷고 있다. 건설업계 하이엔드 브랜드의 홍수 시대, 김주영 삼성물산 주택영업전략팀장에게 래미안만의 전략
지난해 서울 전 권역에서 활발한 오피스 거래가 이뤄지며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됐다. 올해 역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고개를 든다.
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3.5%를 기록했다. 2023년 3
서울 서초구에 시세 대비 7억 원가량 저렴한 ‘로또 청약’ 단지가 찾아온다. 계약금 비율이 높아 현금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이를 시작으로 4일에는 1순위(당해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482가구다. 59~120㎡(이하 전용면적)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도시정비사업 1조 원 이상을 수주하며 '1조 클럽'에 입성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마수걸이 신고도 빨라지면서 올해 수주액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지는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