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K뷰티 세계화 중심에 설 것” [2025 신년사]

입력 2025-0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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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성장ㆍ역량 향상ㆍ신사업 집중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사진제공=코스맥스그룹)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K뷰티 세계화의 속도를 높여 코스맥스가 전 세계 뷰티의 중심에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그룹은 글로벌 시장 내 유망 인디 브랜드 고객사와 동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신규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구·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최고 수준 달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병만 대표는 "K뷰티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오면서 모든 뷰티의 중심에 코스맥스가 서 있을 전략적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그룹은 △고객·협력사와 동반 성공사례 창출 △각 역량 향상을 통한 전체 최고 수준 달성 △뉴 비즈니스 확대 등을 2025년 경영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최근 수년간 경영 기조에 맞춰 인디브랜드 고객사와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중국·미국·동남아 등 해외 법인에서도 인디 고객사 집중 육성 전략을 펼친다.

특히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 확보를 위한 'LOC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핵심 기능은 유지하고 전 세계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 풀(Pool)을 확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서울대, 미국 하버드대, 중국 푸단대 등 지난해 성사된 개방형 연구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로봇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국내외 생산가능수량(CAPA) 확대도 추진한다.

맞춤형 화장품 사업은 해외 확대가 목표다. 지난해까지 내부 역량 강화를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협업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얼마나 빠르고 가치 있게 전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올해는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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