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리센스메디컬과 반려동물 신기술 의료기기 업무협약

입력 2025-02-10 13:28 수정 2025-02-10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려동물에게 통증·스트레스·부작용 없는 편안한 치료 제공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오른쪽)와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가 6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오른쪽)와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가 6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과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은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과 엑소좀을 결합한 반려동물 피부질환 치료 신기술의료기기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벳이즈(VetEase®)’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의료기기다. 인(IN)모드는 벡소힐(VexoHeal®)이라고 하는 엑소좀 적용이, CX 모드는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 가능하며, FX 모드는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CO2)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이며,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피부 질환 치료에 가장 큰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협약식에서 “벳이즈는 기존 피부 질환에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엑소좀 제제인 벡소힐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UNIST 교수)는 “최근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한양행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애니콘주(AniConju)’와 국내 유일 반려견 항암제 ‘박스루킨-15’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대 금융, 2년 연속 비이자이익 10조 돌파 [脫뱅스터 금융지주]
  • "이거 대본 아니죠?"…이영자→주병진, 우리는 왜 '중년의 사랑'에 열광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AI홈 생태계 확장' LG전자, ‘HS차세대플랫폼연구실’ 신설
  • '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가장 잘 다듬은 우리말 보니 [데이터클립]
  • 딥시크ㆍ트럼프 '딥쇼크' 넘어라…AI 대확장 나선 4대그룹
  • 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우크라 종전 논의할 것”
  • 車 중견 3사, 내수 부진에 ‘똘똘한 한 대’로 돌파구 찾는다
  • ‘우리 화장품은 달라’…제약업계, K뷰티 사업 확대로 승승장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170,000
    • -0.02%
    • 이더리움
    • 4,04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98,900
    • -0.04%
    • 리플
    • 3,676
    • -0.33%
    • 솔라나
    • 307,100
    • +0.2%
    • 에이다
    • 1,062
    • +0.76%
    • 이오스
    • 960
    • +3.23%
    • 트론
    • 365
    • +0.83%
    • 스텔라루멘
    • 478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25%
    • 체인링크
    • 28,300
    • -1.05%
    • 샌드박스
    • 596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