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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67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2023년(2조6752억 원)보다는 0.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7조2761억 원, 비이자이익은 2542억 원으로 각 2.6%, 48.0% 줄었다.
특히,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3조4000억 원(5.7%) 증가한 247조2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점유율(23.65%)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4463억 원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7%포인트(p) 상승한 1.32%를 기록했으나,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21%p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측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추가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자산 건전성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