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10171415_2135034_1199_890.jpg)
NH투자증권의 연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0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당기순이익도 686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4% 늘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4589억 원으로 같은 기간 6.6% 증가했다. 지난해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은 19조2000억 원으로 2.5% 감소했지만 해외주식약정이 증가하며 수익이 늘었다. 해외주식 약정금액은 1년 새 약 27조 원, 위탁자산이 6조4000억 원 증가하는 등 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업금융(IB)부문 수익은 3817억 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수지, 운용투자 및 이자수지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특히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면서 공개매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하락하는 등 운용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887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운용 프로세스의 리빌딩,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통한 손익 변동성 완화 및 운용 역량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IB, 자산관리(WM), 운용 등 핵심 사업 등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 충족 및 신사업 수익을 더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