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역대 최대' 과장급 인사...여성 총괄과장 3명 중용

입력 2025-02-05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무 성과·전문성 뛰어난 인재 적극 발탁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 조현호 기자 hyunho@

기획재정부가 전체 119개 과장 직위 중 102개(86%)를 교체하는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기재부는 5일 '2025년 과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1명이었던 여성 실국 총괄과장이 3명으로 늘어났고, 1980년대 과장들도 증가했다.

이번 인사로 행정고시 50~51회 출신 과장이 2배 늘었다. 지난해 11명이었으나 올해는 22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1980년대생 과장도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17명으로 늘었다.

행시 46회 중 업무 성과와 전문성이 뛰어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실국 총괄과장을 기존 44~45회에서 45~46회 중심으로 교체했다. 특히 실국 총괄과장 중 여성을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확대했다. 박정현 개발금융총괄과장(45회), 이지원 재정관리총괄과장(45회), 최지영 공급망정책과장(46회) 등이다. 이에 따라 여성과장 비중은 지난해 22.2%(26명)에서 올해 24.4%(29명)로 상승했다.

실국 칸막이 해소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1·2차관실 교차 인사도 13명 단행했다. 또한 신설된 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를 지난해 1건에서 올해 3건으로 늘렸다. 해당 직위는 향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최적임자를 배치하여 상호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정책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과장급 인사는 부총리가 1·2차관과 논의해 인사 기준 및 방향을 정한 후 개인별 희망 실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급 및 국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대 금융, 2년 연속 비이자이익 10조 돌파 [脫뱅스터 금융지주]
  • "이거 대본 아니죠?"…이영자→주병진, 우리는 왜 '중년의 사랑'에 열광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AI홈 생태계 확장' LG전자, ‘HS차세대플랫폼연구실’ 신설
  • '혈당 스파이크→혈당 급상승'…가장 잘 다듬은 우리말 보니 [데이터클립]
  • 딥시크ㆍ트럼프 '딥쇼크' 넘어라…AI 대확장 나선 4대그룹
  • 백악관 “트럼프, 이번주 우크라 종전 논의할 것”
  • 車 중견 3사, 내수 부진에 ‘똘똘한 한 대’로 돌파구 찾는다
  • ‘우리 화장품은 달라’…제약업계, K뷰티 사업 확대로 승승장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070,000
    • -0.44%
    • 이더리움
    • 4,03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0.89%
    • 리플
    • 3,669
    • -1.34%
    • 솔라나
    • 307,400
    • -0.29%
    • 에이다
    • 1,064
    • -0.19%
    • 이오스
    • 971
    • +3.52%
    • 트론
    • 363
    • +0%
    • 스텔라루멘
    • 477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1.07%
    • 체인링크
    • 28,240
    • -2.01%
    • 샌드박스
    • 59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