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티웨이 상대로 ‘법적 대응’ 칼 빼들었다

입력 2025-02-06 09:39 수정 2025-02-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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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이사 선임'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서준혁 회장 등 9명 이사진 후보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제공=대명소노그룹)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제공=대명소노그룹)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 운영사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진 선임 의안상정 관련 가처분 소송을 제기, 경영권 확보 의지를 확고히 한 것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에 주총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앞서 대명소노는 9명의 이사 선임안을 담은 주주제안을 티웨이항공에 전달했으나 티웨이 측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자 법적 절차를 밟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사 후보군으로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해 소노인터내셔널 이광수·이병천 대표, 대명소노시즌 권광수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상윤, 안우진, 서동빈 등 항공 전문가 3명은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종득 전 우리종합금융 대표와 염용표 율촌 경영담당대표변호사가 올랐다. 이들은 감사위원 후보로도 추천됐다.

현재 티웨이항공 정관 상 이사회 정원을 최대 12명으로 정하고 있으나 현 이사회는 7명만 재직 중이다. 이 중 정홍근 대표이사 등 4명이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임기 만료 시점에 맞춰 이사회 재편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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