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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0일 NAVER에 대해 사업부 내 인공지능(AI) 영향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29만 원으로 기존 대비 20.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조8856억 원, 영업이익은 33.7% 늘어난 5420억 원을 기록했다"며 "홈피드 내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AI 기반 분석으로 정교화되고 블로거와 클립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등 콘텐츠의 퀄리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서치플랫폼 부문은 ADVoost의 런칭으로 AI를 사용한 광고 프로세스 최적화와 개인 맞춤형 광고 소재 제작 자동화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플러스스토어는 이용자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추천 및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핀테크 부문도 AI 기반의 개인화된 추천으로 대출, 부동산, 증권 등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비교그룹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지고 네이버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글로벌 비교그룹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 AI를 통한 성장 혹은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