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라온시큐어, 전국민 모바일 신분증 등 신사업 성장 기대"

입력 2025-02-10 08:38 수정 2025-0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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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라온시큐어에 대해 지난해 블록체인 서비스 매출에 힘입어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국내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딥페이크 탐지 사업 등의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 매출액 23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달성했다"라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되어 286.9% 증가했으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연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블록체인 서비스 매출로, 제로트러스트에 최적화된 생체인증 기반 다중요소인증(MFA), 계정접근관리(IAM) 전략 플랫폼 등의 매출이 안정화됐고, 국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시스템 구축 및 통합인증서비스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통한 디지털 인증 사업 부문이 성장한 점이 주요했다"라며 "일본 유수 기업 공급 계약 등 해외 사업 부문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지난해 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3월 발급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동사는 모바일 신분증 확산에 따른 신분증 인증, 검증 및 사본 생성 솔루션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B2B 사업 전개, 양자내성암호(PQC) 상용화 라인업 확대 등 신사업 수익을 전망한다"라며 "개인용 모바일 백신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국내 최초 모바일 환경에서의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SDK, API 형태의 기업 대상 솔루션 공급을 통한 B2B 사업을 전개, 매출 증가를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자내성암호의 경우, 미국 NIST 인증 양자내성안호알고리즘을 적용해 구간 암호화 상용화를 진행했고,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상용화 및 고도화를 통한 양자보안시장 리더십 확보를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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