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중국향 수출ㆍ바이오 가스 등으로 영업이익 554% 성장

입력 2025-02-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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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레인이 2024년도 매출액은 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 원, 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4% 성장,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어레인 관계자는 "호실적의 주요인으로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 기체분리막 제품의 수출 호조, 진행하고 있던 각 프로젝트 성료로 인한 매출 인식을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중국향 기체분리막 모듈의 수출량 증가가 회사의 전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으로 수출되는 기체분리막 모듈 제품은 주로 석탄 및 가스 산업 관련 사업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석탄 채굴 및 가스 처리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이나 화재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도화된 기술로 양산된 제품들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어레인은 바이오가스 고질화 프로젝트와 CO2 포집 단계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제적 성과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했다.

두 프로젝트는 에어레인의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주요 사례다. 바이오가스 고질화 프로젝트는 유기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하여 도시가스 품질의 메탄으로 전환하는 프로세스로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사용을 촉진이 가능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CO2 포집 프로젝트는 산업 공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산업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들은 에어레인이 첨단 환경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주요 레퍼런스로 자리하며 회사의 다양한 사업 진출 및 성장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체분리막 적용 분야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향상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바이오 가스 플랜트를 비롯해 조선 및 해양 기자재까지 사업 분야를 넓혀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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